I. Investment Summary
- 블록체인 게임은 시대의 조류 21년 블록체인 게임의 전체 게임 시장 침투율은 2.3%에 불과하지만 25년까지 19.3%로 상승할 전망이다.
- 유저 친화적 수익 구조로 변화 유저가 컨텐츠 생산자로 인정됨에 따라 플랫폼과 게임사 중심의 수익 구조가 유저 중심의 수익 구 조로 변화한다. 게임사로부터 아이템을 구매하는 인앱 결제가 감소하고 유저 간 NFT 거래가 메인이 된다.
- Top Pick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II. 블록체인 게임 시대로의 전환
게임 산업의 전환기
- 2000~2006년: 모바일 게임 태동기
- 2007~2011년: 스마트폰과 앱스토어의 등장
- 2012~2015년: for Kakao 열풍
- 2016~2021년: PC 게임의 모바일화(MMORPG)
- 2022년 현재 진행형: 블록체인 게임 태동기
- 게임사의 주요 BM은 이전과 같은 확률형 아이템 판매가 아닌 유저들의 NFT 거래 및 유틸리티 토큰 거래에 대한 수수료 수취 모델로 변화한다.
- 모객을 위한 마케팅 수단으로 사전 토큰 지급, 출시 이후의 토큰 지급 이벤트 등을 활용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채굴이라는 행위가 존재하기 때문에 게임 재접속률도 높은 특징을 지닌다.
- 다수의 유저들이 참여하여 게임 내 자체 경제 생태계가 만들어져야 하는 블록체인 게임의 특성상 MMORPG가 적합한 장르로 부각. (대표게임: 엑시인피니트, MIR4)
게임 수익구조와 전체 파이의 변화
- 유저 친화적으로 바뀌는 수익구조
유저는 블록체인 게임에서 단순한 컨텐츠 소비자가 아니라 컨텐츠 생산자라는 새로운 지위를 인정받게 된다.
유저 친화형 구조로 변하면서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곳들은 거대 MAU를 가지고 단순 유통을 했던 기존 플랫폼들.
22년은 게임사의 탑라인 정체와 비용 증가의 시기
- 블록체인 게임의 22년 매출 기여는 제한적일 것
- 비용 증가에 따른 수익성 악화는 이미 진행 중
1) 블록체인 개발 인력이 추가로 필요하기에 연구 비용이 증가한다.
2) 국내 게임사들을 포함한 국내 IT 회사들의 수요 폭증으로 개발자들의 임금이 치솟고 있다.
3) P2E 게임 특성상 초기 발생하는 대규모 유저를 수용 할 서버가 필요로 하기에 서버 비용도 증가한다.
4) 여기에 더해 국내는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규제로 투트랙으로 개발을 진행할 필요가 있어 비용 부담이 더욱 증가한다.
III. 패러다임의 변화 속 생존할 곳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 수익구조 변화로 플랫폼 사업 중요도 심화
- 블록체인 게임으로의 전환으로 다수 게임들을 온보딩 시킨 플랫폼 사업자를 제외한 개별 개발사와 퍼블리셔는 수익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
- 게임이 고도화되면서 인앱 결제 매출은 사라질 부분으로 판단.
- NFT 거래액과 유틸리티 토큰의 거래액 수준은 기대 이하. - 실질적인 플랫폼 기능을 수행하게 될 곳은 초기에 거대 이용자 규모를 확보한 플랫폼 한두 곳으로 한정될 가능성이 높다.
(1) 플랫폼에 입점하는 개발사들의 최우선 고려 요소는 이용자 규모이기 때문에 조건이 비슷하다면 MAU가 가장 높은 플랫폼을 택한다.
(2) 개발사가 몰리면 컨텐츠가 다양해져 플랫폼 MAU가 증가하게 된다.
(3) MAU의 증가는 개발자들을 더 욱 더 끌어들인다.
(1) ~ (3) 과정이 반복되며 플랫폼이 성장한다. - 플랫폼으로의 생존 가능성을 판단하는 우선 순위
1) 퍼스트무버, 2) 운영상 노하우, 3) 글로벌 온보딩 능력
1) 퍼스트 무버의 대표적 기업은 위믹스 플랫폼을 운영 중인 위메이드.
2) 운영상 노하우의 대표적 기업은 카카오게임즈, 엔씨소프트, 위메이드.
3) 글로벌 온보딩의 대표적 기업은 넷마블
일부 게임사 (메가 IP/장르 적합성)
- 메가 IP - 포켓몬 GO
- 장르 적합성
- MMORPG (Massive 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 : 국내 블록체인 게임에 가장 적합한 장르
- SLG (Simulation Game) : SLG는 연합 혹은 세력간의 전쟁을 기본으 로 하며 채집 요소를 가지고 있어 P2E에 적합한 컨텐츠. 국내에세는 “조이시티”가 유일하게 SLG 장르를 주력 장르로 영위하며 글로벌 서비스를 하고 있다.
- 카지노 : 블록체인이 도입되기만 한다면 가장 큰 잠재력을 가진 장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온라인 카지노 자체가 규제가 가장 심한 영역인 만큼 게임머니를 직접적으로 토큰을 통해 현금화 하는 방식은 규제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블록체인 사업 진행 현황
게임사들이 준비 중인 신규 블록체인 게 임 플랫폼과 게임들이 3월부터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 중인 기업은 위메이드, 컴투스, 네오위즈다. 카카오게임즈와 넷마블은 후발 주자이긴 하지만 플랫폼 사업자로서 강력한 추격을 예고하고 있다.
IV. 블록체인 게임이 해결해야 할 숙제
인플레이션 문제의 대두
- P2E 게임 운영을 위해서 필요한 핵심 조건은 유틸리티 토큰의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시키는 것이다.
- 중요한 것은 인플레이션 속도
게임의 장기 흥행을 위해서 중요한 것은 적정 인플레이션의 유지다. 게임사는 유저에게 납득 가능한 수준의 캐릭터 능력치 또는 아이템에 감가상각을 발생시켜야 한다. 그와 동시에 적절한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동반한 신규 컨텐츠를 선보여야 한다. 그 간극을 조율하여 인플레이션 정책을 펼치고 신규 컨텐츠의 지속적인 공급이 이어진다면 이는 게임의 장기 흥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 스마일 게이트의 수집형 RPG 에픽세븐에서 그 예를 찾을 수 있다. (에픽세븐의 장기 흥행 비결로 꼽히는 것이 극악에 가까운 장비 파밍의 난이도이다. 누구나 쉽고 빠르게 최종 장비에 도달한다면 단기적으로는 흥행하더라도 그 이후에 컨텐츠의 지루함과 단조로움을 유발해 게임 수명이 짧아진다)
생계형 유저 딜레마
생계형 유저들의 급속 유입은 인플레이션을 일으켜 게임 경제를 망가뜨리고 수명을 단축시키는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다.생계형 유저들의 급속 유입은 인플레이션을 일으켜 게임 경제를 망가뜨리고 수명을 단축시키는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다.
게임파이(GameFi) 구현을 통한 해결
- 유틸리티 토큰 가치 제고의 필요성
인플레이션 측면에서 이상 적인 것은 게임을 즐기는 유저만으로 게임이 운영되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블록체인 게임 이 지니는 초기 마케팅 이점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 자체 경제 생태계 구축에는 대규모 유저의 존 재가 필수적이다. 유틸리티 토큰의 가치 제고로 매도 압력을 완화시키는 동시에 유입된 생계형 유 저들이 게임을 플레이할 수 밖에 없도록 변화시켜 나가는 것이 현실적인 방안이다. - 디파이의 적용과 머니레고의 구현
게임 토큰에 디파이를 적용해 유틸리티 토큰의 사용처를 확장시키는 것이 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 하는 방안이 될 것이다. 단순히 게임 내 교환 재화의 역할만 했던 게임 토큰에 디파이를 적용해 이 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하거나 아이템 등 게임 재화를 얻는 데 유용한 역할을 하도록 한다. 더 나아 가 게임 토큰을 다른 게임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도록 만든다. 유틸리티 토큰 간의 결합을 통한 활용 도 극대화는 디파이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되면서 시너지를 창출하는 머니레고 효과와 비슷 한 결과를 낼 수 있다.
V. 투자전략
- 옥석가리기가 필요한 2022년 2022년 블록체인, 메타버스 관련 신사업 성과가 가시화되지 않는 기업들은 밸류에이션 하락을 겪 을 전망이다. 또한 개별 블록체인 게임의 수익 기여는 기대치에 못 미칠 가능성이 높다.
- 플랫폼 가치 재평가 필요 다수의 게임을 온보딩 시킬 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자들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한 시기다. 개 별 게임 흥행으로 어렵다면 다수의 게임들을 자사 플랫폼에 온보딩시켜 수수료 수익을 극대화 할 필요가 있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 중인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넷마블에 주목한다.
- 탑픽은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 (목표주가 120,000원, 투자의견 매수)
1) 다양한 컨텐츠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으로의 확장 가능성
2) 오딘 흥행 장기화및 글로벌 출시에 따른 실적 개선 구간 진입이 투자포인트다
위메이드(목표주가 145,000원, 투자의견 매수)
1) 퍼스트 무버 플랫폼 사업자로서 갖는 유저 선점 효과
2) 대규모 온보딩 게임에서 나타날 플랫 폼 매출 본격화가 투자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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